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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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환, 동생 결혼식 위해 만반의 준비…첫째 子 화동 성공 (살림남2) [종합]

기사입력 2021.10.23 23:10 / 기사수정 2021.10.23 22:24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FT아일랜드 최민환이 그의 여동생 결혼식에 참석했다.

23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최민환이 동생의 결혼식을 준비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최민환은 옥상에서 무언가 준비했고, "애들이 실수하면 안 되는데 잘할 수 있으려나"라며 걱정했다.

최민환은 "내일이 제 동생 다영이의 결혼식인데 조카들이 화동해주는 모습을 계속 이야기하더라. 누구 하나 빠짐없이 아이들이 무대에 올라가서 고모의 결혼식을 축하해 줬으면 좋겠다 싶어서 연습도 철저히 하려고 한다"라며 털어놨다.



이후 최민환은 최재율 군에게 "고모 결혼식이지 않냐. 재율이가 저기서 걸어갈 거다. 이거 들고 길 걸어가면서 꽃 뿌릴 건데 할 수 있냐"라며 설명했다.

최재율 군은 최민환이 알려준 대로 꽃을 뿌리며 걸어갔고, 최민환은 쌍둥이에게도 꽃바구니를 건넸다.

그러나 최재율 군은 동생들에게 심술을 부렸고, 최민환은 "재율이가 아무래도 혼자서 엄마, 아빠의 사랑을 받지 않았냐. 동생들이 태어났는데 심지어 두 명이나 생겨버리니까 질투도 많이 하는 거 같고 스트레스를 받는 거 같더라"라며 밝혔다.

최민환은 "저는 동생들이 다칠까 봐 안전상의 이유로 재율이를 제재할 때가 많다"라며 덧붙였다. 결국 최민환과 율희는 최재율 군 혼자 화동을 시키기로 결정했다. 



더 나아가 최민환은 "결혼식 기억나냐"라며 물었고, 율희는 "신부대기실에 앉아있던 것만 기억난다"라며 회상했다. 최민환은 "신랑 입장하는 거 봤냐. 진짜 잘했는데. 무대에 많이 서 봐서 그런가. 처음인데 잘했던 거 같다"라며 자랑했고, 율희는 "사진 보면 어색하더라"라며 의아해했다.

그뿐만 아니라 최민환은 최민환 매제를 집으로 불렀고, 결식에 대해 조언했다. 최민환 매제는 행진을 연습하기도 했다.

다음 날 최민환과 율희는 아이들을 데리고 결혼식에 참석했다. 최재율 군은 결혼식이 시작되기 직전 갑작스럽게 결혼식장을 빠져나갔다. 최민환은 최재율 군을 타일렀고, 다행히 때맞춰 결혼식장으로 돌아갔다.



최재율 군은 씩씩하게 꽃을 뿌리며 걸어갔고, 무사히 예물을 전달했다. 율희는 "연습도 별로 안 했는데 이렇게 잘하냐"라며 기뻐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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