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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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네슈,'맨유를 이길 수 있다는 힘을 보여주겠다.'

기사입력 2007.07.19 05:01 / 기사수정 2007.07.19 05:01

임찬현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찬현 기자 ]FC서울의 셰뇰 귀네슈 감독이 알렉스 퍼거슨 감독에게 선전포고를 했다.

귀네슈 감독은 18일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금호타이어컵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코리아 투어 2007' 공식기자회견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이길 수 있다는 힘을 보여주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맨유는 세계적인 명문 클럽"이라고 추켜세운 귀네슈 감독은 "서울도 맨유처럼 경험이 많고 젊은 선수들이 많다. 이번 경기를 통해 선수들은 자신의 능려을 시험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이번 대결을 전망했다. 

실제로 서울은 이번 맨유와의 일전을 대비해 일본 전지훈련을 다녀오는 등, 오랫동안 준비를 해왔다. 서울은 2007 FIFA U-20 월드컵에서 맹활약한 '젊은피' 송진형, 기성용, 이청용을 비롯해 김병지, 이을용, 김한윤 등 대표급 선수들을 총 출동시켜 웨인 루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등 맨유의 세계적인 선수들에 맞선다는 계획이다.

[사진=맨유와 서울의 단장과 감독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엑스포츠뉴스 강창우 기자]



임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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