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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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미남' 산타 크루스, 프리미어리그 진출?

기사입력 2007.07.18 23:40 / 기사수정 2007.07.18 23:40

이상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상규 기자] '프리미어리그 3개팀의 관심 받고 있어'

파라과이 출신 공격수 로케 산타 크루즈(26, 바이에른 뮌헨)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진출이 점쳐지고 있다.

18일 잉글랜드 스카이 스포츠는 "산타 크루즈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진출을 고려하고 있다"며 "특히 블랙번과 맨체스터 시티, 웨스트햄이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산타 크루즈의 에이전트 얀 반 바엘 역시 "산타 크루즈의 차기 행선지가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그는 꿈이었던 잉글랜드 무대를 첫번째로 선택할 것이다"고 밝혔다. 

산타크루즈는 1999년 프란츠 베켄바우어로부터 극찬을 받으며 뮌헨에 입단했지만 매 시즌 부상으로 거의 출전하지 못했고, 특히 2005년 쾰른과의 리그경기에 6개월가량의 장기부상을 입은 뒤에는 전력 외 존재가 되었다. 산타크루즈가 남아메리카 4강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파라과이 부동의 공격수임에도 불구하고 8년 동안 뮌헨에서 기록한 리그성적은 155경기 29골에 불과하다.

 그가 프리미어리그로 무대를 옮겨 프로팀에서도 자신의 진가를 발휘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산타 크루즈ⓒ 바이에른 뮌헨 공식 홈페이지]



이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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