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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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김태진 복귀 임박, 친정팀 상대 복귀 유력

기사입력 2021.10.21 17:22

윤승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광주, 윤승재 기자) 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태진이 복귀 시동을 건다. 

김태진은 21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 앞서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내 훈련을 진행했다. 

김태진은 지난달 30일 키움전 도중 타구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손가락에 부상을 입고 이탈했다. 이후 정밀검진 결과를 받은 김태진은 오른쪽 네 번째 손가락 끝부분 골절 판정을 받아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로부터 약 20일, 김태진이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이에 윌리엄스 KIA 감독은 “몸 상태가 괜찮다. 2군 연습경기에서 10타석(2경기)을 소화했고, 준비가 됐다고 판단해 불렀다”라고 전했다. 김태진은 삼성 2군과의 연습경기 두 경기에 출전해 4타수 3안타 2볼넷과 2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하지만 바로 콜업은 되지 않았다. 윌리엄스 감독은 “오늘 이동일이라 팀에 합류만 했다. 내일 NC전에 준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내야수 김석환 역시 같은날 그라운드에 등장해 훈련을 진행했다. 2017년 2차 3라운드로 KIA에 입단, 올해 5월 군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김석환은 올 시즌 퓨처스리그 25경기에서 7홈런 19타점을 올리며 미래 거포 자원으로 부상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이번 주말에 NC와 더블헤더(23일)가 있다. 더블헤더를 치르고 나면 선발 투수들이 빠져나가면서 엔트리에 여유가 생길텐데, 그때 김석환에게 기회가 돌아가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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