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모델 겸 배우 정호연이 화보를 통해 색다른 매력을 자랑했다.
정호연은 최근 패션 매거진 마리끌레르와 함께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정호연은 화보 속 은은한 광채가 돋보이는 홀리데이 메이크업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투명하게 빛나는 피부 위에 차가운 레드 톤의 립과 홍조를 연출하며 사랑스러운 메이크업 룩을 완성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정호연은 '오징어 게임'이 공개된 지 한 달의 시간이 지난 후에야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현재 상황을 받아들일 수 있게 됐다며 "내가 느껴야 할 감정은 '감사'라는 생각이 어느 정도 정리됐다"고 말했다.
또 '오징어 게임'의 첫인상으로 강렬함을 꼽으며 "게임도 물론 중요하지만, 인물 간 관계와 작품 속에 형성된 사회 등 여러 요소가 얽혀있다고 느꼈다"고 밝혔다.
배우로서 맞이한 첫 작품인 만큼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새벽을 연기하며 이타적인 마음과 세상을 바라보는 넓은 시야를 가지게 됐다고 답하며 "내 삶은 계속 변화할 거라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나는 꾸준히 정호연으로서 살아가기를 바란다"는 마음을 보여줬다.
정호연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마리끌레르 11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 마리끌레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