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 조울증으로 약물 치료 중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이 전 소속사 문제로 조울증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일 방송된 KBS1 '인간극장-유진박, 다시 날다' 2편에서는 유진박이 새로운 인생을 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진박은 귀가 하자마자 책상 서랍에서 조울증 약을 꺼내 먹는 모습을 그대로 보여줬다.
 
유진박은  "가끔 마음이 올라갔다 내려오고 그래서 약을 먹는 것"이라며, "가끔 흥분되거나 에너지가 넘치고 혼자서만 너무 신나 있으면 다른 사람들이 날 이상하게 생각하는데 그런 것을 예방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2년 전 전 소속사에서 감금, 폭행으로 시달렸던 유진박은 1년에 두세 번, 심할 땐 한 달에 한두 번씩 조울증 증세에 시달리고 있다.
 
[사진 = 유진박 ⓒ KBS 인간극장]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