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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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민, 양세찬 열애 부인…박성훈 "홍은희와 키스신 유준상 보러 와" (옥문아들) [종합]

기사입력 2021.10.19 23:31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전소민이 개그맨 양세찬과 열애 의혹을 부인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전소민과 박성훈이 게스트로 출연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정형돈은 "두 분이 절친이냐. 어떻게 친해졌냐"라며 물었고, 박성훈은 "저희가 4년 전에 KBS 단막극 중에 '나의 흑역사 오답노트'라는 드라마가 있었다. 그거 찍으면서 친해지게 됐다"라며 설명했다.

이어 전소민은 "오빠 말로는 굉장히 빠른 시간 안에 친해진 친구라고 한다. 저는 오히려 친해질지 몰랐다. '이 배우랑은 작품이 끝나도 친해지기 힘들겠다'라고 생각했다. 표정도 잘 웃지도 않고 차갑다고 느꼈다"라며 밝혔고, 박성훈은 "낯을 엄청 가린다"라며 못박았다.



또 송은이는 전소민에게 "아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본 적이 있다. 그때도 말하기 좋아하시더라. 이건 아무도 모르고 저만 알고 있는 사실이다. '저는 사실 양세찬이랑 사귀나?' 이 생각을 한 적이 있었다"라며 고백했다.

송은이는 "다른 교회 저녁 예배를 갔는데 조그만 남자 한 명이랑 키 큰 여자랑 키 큰 여자랑 들어오더라. 이광수, 양세찬, 전소민이었다. 제 앞에 앉았다. 세찬이랑 계속 떠들더라"라며 회상했고, 김숙은 "광수 씨는 연막이고 둘이 진짜 사귄 거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전소민은 "절대 아니다"라며 부인했다.

특히 송은이는 "하석진 씨랑 키스신 했던 게 조회 수가 엄청나더라. 천만이 넘었다"라며 드라마 '1%의 어떤 것' 속 키스신을 이야기했고, 해당 영상이 공개됐다.

민경훈은 "연기 많이 하셨을 거 아니냐. 상대 배우도 달랐을 거고. 하석진 씨와 키스신을 찍었을 때 특별하게 달랐던 건 어떤 게 있냐"라며 궁금해했다.



전소민은 "여러 가지 예뻐 보이는 행동들이 있다고 생각한다. 여자 배우를 배려하는 머리를 넘겨준다든지. 키스신 찍기 전에 굉장히 그윽한 눈빛을 먼저 보내고 서서히. 선뽀뽀 후키스 이런 것도 있지 않냐. 다양함에서 오는 게 보시는 분들의 마음을 사는 게 아닐까"라며 털어놨다.

민경훈은 "석진 씨가 뭐가 달랐냐"라며 재차 질문했고, 전소민은 "고개를 꺾는 각도라든가. 여자 배우를 배려하는 게"라며 말했다.

더 나아가 박성훈은 '기억에 남는 키스신이 있냐'라는 질문에 대해 "'멜로드라마'라는 연극을 홍은희 누나랑 했었다. 유준상 선배님이 공연을 보러 오셨다. 공연이 끝나고 나서 부장을 지우고 있는데 문이 열리면서 '성훈이가 누구야'라고 하시더라. '다 연기인 거 알지? 좋다. 잘 봤어. 갈게'라고 하셨다"라며 유준상과 얽힌 일화를 언급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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