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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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러 터트린 코장!' TL, 젠지 잡으며 'D조 재경기 가자' [롤드컵]

기사입력 2021.10.19 00:53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팀리퀴드가 젠지까지 잡아내며 재경기 가능성을 높였다. 

19일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 위치한 뢰이가르달스회들 실내 스포츠 경기장에서는 '2021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2021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2라운드 D조 팀리퀴드 대 젠지의 맞대결이 열렸다.

이날 팀리퀴드는 '알파리' 바니 모리스, '산토리안' 루카스 라르센, '젠슨' 니콜라이 옌센, '텍티컬' 에드워르 라, '코어장전' 조용인이 출전했고 젠지는 '라스칼' 김광희, '클리드' 김태민, '비디디' 곽보성, '룰러' 박재혁, '라이프' 김정민이 나왔다. 

팀리퀴드는 나르, 리신, 신드라, 진, 라칸을 골랐다. 젠지는 레넥톤, 탈리야, 요네, 미스포츈, 레오나를 픽했다. 

초반 라인전은 팽팽하게 흘러갔다. 첫 화염용이 나오자마자 양 팀은 대규모 교전을 펼쳤다. 비디디의 궁활용이 좋았지만 클리드, 룰러가 당하고 말았다. 젠지는 용도 첫 전령도 빼앗겼다. 

두 번째 바다용이 나왔고 팀 리퀴드는 빠르게 라스칼과 라이프를 끊고 용을 또 챙겼다. 하지만 룰러가 분전하면서 다행히 손해를 최소화했다.

이후 젠지는 두 번째 전령을 획득, 탑 고속도로를 뚫어냈다. 이 과정에서 룰러, 라이프는 시야 장악에 나선 코어장전을 끊어냈다. 

팀 리퀴드에게는 용 스택이 중요했다. 용 포지션을 먼저 잡은 팀 리퀴드는 끝내 드래곤 3스택을 쌓았다. 드디어 나온 네 번째 바람용, 팀리퀴드는 용을 젠지는 바론 압박을 넣었다.

결국 팀 리퀴드는 영혼을 챙겼고 젠지는 바론을 먹지 못했다. 양 팀의 바론 눈치 싸움은 지속됐다. 이제는 장로 드래곤까지 출현했다. 

30분 경 코어장전은 룰러를 제대로 노렸고 팀 리퀴드는 한타 대승으로 장로와 바론을 가져왔다. 모든 버프를 두른 팀 리퀴드는 미드 억제기까지 파괴했다. 팀 리퀴드는 장로가 끝나기 10초전 봇을 터트리며 그대로 밀고들어갔고 34분만에 젠지를 제압했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공식 방송 캡쳐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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