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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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 감독, "붙박이는 없다. 후보 선수들 너무 잘 해"

기사입력 2007.07.15 08:07 / 기사수정 2007.07.15 08:07

박형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 탄천, 박형진 기자] 2007 피스컵에서 라싱 산탄데르와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한 성남일화의 김학범 감독은 후보 선수들의 활약에 만족을 표시했다.

김학범 감독은 라싱 산탄데르와의 피스컵 조별예선 경기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주전 선수들의 공백을 메워준 후보 선수들의 활약에 큰 만족감을 표시했다. 칭찬에 인색하기로 소문난 김학범 감독은 김민호, 김철호, 박광민 등의 이름을 직접 거론하며 이 선수들의 활약 덕분에 주전 공백에도 불구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어 만족스러운 경기를 펼쳤다고 언급했다.

김학범 감독은 "주전 선수 5명이 빠졌다는 것은 전력의 50%가 빠져나갔다는 얘기다. 그러나 후보 선수들이 좋은 활약을 해주면서 후반기 리그에서는 스쿼드를 두툼하게 할 수 있게 되었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김두현의 포지션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도 "우리 팀에 붙박이는 없으며, 상대팀과 전술에 따라 선수의 출전과 포지션은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혀, 후반기 리그 '무한 경쟁'을 예고했다.

성남이 자력으로 조별예선 통과가 어려워지지 않았냐는 기자들의 질문에도 "축구는 아무도 모른다. 일단 경기는 해봐야 안다."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을 것을 분명히 했다. 성남은 17일 치바스 과달라하라와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르게 된다.



박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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