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2.09 15:45
구닐라 린드베리(스웨덴) IOC 위원이 단장인 IOC 평가단은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실사를 시작했다. IOC 평가단은 9일(한국시각) 프랑스 안시에 도착했다.
프랑수아 피용 총리는 직접 평가단이 묵고 있는 숙소를 찾아 프랑스 정부의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 또한, 평가단의 기자회견에는 피용 총리는 물론, 샹탈 주아노 체육부 장관과 장-뤼크 안시 시장, 그리고 프랑스의 IOC위원들이 대거 참여해 올림픽 유치에 대한 강한 열망을 드러냈다.
안시는 동계올림픽 유치 삼수에 도전하고 있는 평창과 뮌헨(독일)에 비해 유치 활동이 수개월 뒤쳐졌다. 또한, 에드가 그로스피통 전 유치위원장이 동계올림픽 유치관련 예산이 부족한 점에 항의하며 사퇴해 어수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여러모로 불리한 상황에서 안시는 정부적인 관심에 힘을 얻고 있다. 기자회견장에 나타난 피용 총리는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프랑스 전체가 너설 것"이라고 강한 유치 의지를 드러냈다.
현재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 유치를 놓고 평창과 안시, 뮌헨 등 3개 도시가 경합 중이다. IOC 평가단은 안시에 이어 16일부터 18일까지 평창 현지 실사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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