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미국 아역 배우 출신 매튜 민들러(19)가 극단적 선택으로 사망한 가운데 사망 원인이 질산나트륨인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4일(현지시간) 페이지식스는 "매튜 민들러가 온라인에서 질산나트륨을 구입했고 이를 이용해 극단적 선택을 했다"고 밝혔다.
펜실베니아 랭커스터 카운티의 검시관은 사인이 질산나트륨 독성에 의한 것이라고 전했다.
매튜 민들러의 어머니는 아들이 몇 년 전부터 심각한 불안 증세를 겪었고, 대학에 가기 위해 집을 떠난 첫날 온라인으로 이 물질을 구입했음을 확인해 줬다.
매튜 민들러는 실종된 지 사흘 만인 지난 8월 28일 랭커스티 카운티에 위치한 밀러스빌 대학교 인근 마노르 타운십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한편, 매튜 민들러는 배우 폴 러드, 엘리자베스 뱅크스, 라시다 존스, 주이 데샤넬 등과 함께한 영화 '아워 이디엇 브라더'(2011)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채드 : 언 아메리칸 보이' 등에도 출연했다.
사진 = '아워 이디엇 브라더' 스틸 컷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