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오늘(15일) 폐막하는 가운데, 영화제 측이 영화제에 다녀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한 명이라고 밝혔다.
15일 오전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결산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날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저희가 철저한 방역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부산시 시민 방역 추진단과의 긴밀한 협조를 했고, 이에 신속한 역학조사, 조치가 가능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날 오전 10시 기준 확진자는 한명이며 검사 결과 모두 음성이 확인돼서 추가 확진자는 없다"고 밝혔다.
또 "이 상황과 관계없이 내부 인력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코로나19 유전자 검출(PCR) 검사를 추진했고, 스태프 651명 모두 음성 결과를 받았다. 폐막 후에도 마지막 검사를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6일부터 15일까지 영화의전당을 비롯해 6개 극장, 29개 스크린에서 아시아 총 70개국 총 223편을 상영하며 해운대구 센텀시티와 남포동 일대에서 열흘간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오후 6시 폐막식이 열리며, 폐막작은 렁록만(홍콩, 중국) 감독의 '매염방'이다.
사진 = 부산국제영화제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