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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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언론, '리더 부족이 한국의 최대 약점'

기사입력 2007.07.14 18:18 / 기사수정 2007.07.14 18:18

홍준명 기자

[엑스포츠뉴스=홍준명 기자] "한국팀은 리더가 없어 사우디 아라비아와의 경기에 고전했다"

중국언론 <체단주보>는 '프리미어 리거 3명의 빈 자리 보다 김남일 등 리더가 없다는 게 고전의 이유가 됐다"고 분석했다.

<체단주보>는 이어 사우디전에 프리미어리거들의 결장이 생각 보다 크지 않았다고 평가한 뒤, 설기현의 대체자인 염기훈과 이영표의 대체자인 김치우의 활약이 뛰어났다고 평가했다.

염기훈은 도움을 기록했을 뿐 아니라 수 차례 수준 높은 크로스를 선보여 최고의 공격공헌도를 보였다고 칭찬해 하지 않았다.

김치우는 전반 종료 직전 골이나 다름 없는 중거리슛을 선보였다고 언급했지만 김치우는 후반 경험 부족을 드러내며 드로인 실수로 한국은 페널티킥을 내줘야 했다고 말한 뒤, 무엇보다 박지성의 대체자인 김정우의 창조성 부족이 고전의 가장 큰 이유였다고 말했다. 

<체단주보>는 이어 "현재 한국팀에는 재능있는 선수가 부족한 것이 아니라 리더가 부족하다"며 "이운재, 김상식, 이천수, 이동국 등은 국제경기 경험은 풍부하지만 팀의 핵심이 되기는 어렵다. 이것이 바로 현재 한국팀의 가장 큰 약점"이라고 언급했다.



홍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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