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4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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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임하겠다"

기사입력 2011.02.08 18:07 / 기사수정 2011.02.08 18:10

강정훈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공항, 강정훈 기자] '마린보이' 박태환(22. 단국대)이 올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준비를 위해 호주로 전지훈련을 떠나기 전 당찬 포부를 밝혔다.

박태환은 8일 인천국제공항 출국장 앞에서 열린 출국기자회견에서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이후 오랜만에 훈련을 시작하게 됐다"며 "새롭게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훈련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박태환은 "지난해 좋은 성적을 얻은 것은 주위의 스태프들의 많은 도움이 있었기에 큰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며 이어 "올해도 스태프들과 함께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으로 밝은 한해를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며 덧붙였다.

이번 호주 전지훈련의 목표에 대해선 "자유형 200,400m에 초점을 맞추고 훈련하게 될 것 같다. 아시안게임 이후 새로 시작하는 것이기 때문에 준비과정이 많이 필요하다"며 힘든 훈련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박태환은 "이번 호주 전지훈련은 페이스를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다. 아시안게임보다는 좋지 않겠지만 지난해 4,5월 정도의 페이스로 끌어올려 대회전까지 좋은 페이스 올리겠다"며 훈련목표를 밝혔다.

올해 세계대회를 앞두고 박태환은 "좋은 출발을 발판으로 마지막 터치패드를 한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사진 (C)  엑스포츠뉴스 권태완기자]



강정훈 기자 mousy0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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