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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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것이 달렸다' SSG 에이스, 16일 롯데전서 복귀

기사입력 2021.10.12 16:44 / 기사수정 2021.10.12 17:01


(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옆구리 통증으로 이탈했던 SSG 랜더스 윌머 폰트의 복귀일이 잡혔다. 롯데 자이언츠와의 중요한 3연전, 그 시작을 폰트가 맡는다.

김원형 감독은 12일 경기를 앞두고 "폰트는 13일 라이브 피칭을 하고, 16일 선발로 나설 계획이다. 투구수는 정상적으로 100개 기준은 아니고, 최대 80구 정도를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12일 LG 트윈스와 홈경기를 갖는 SSG는 사흘 휴식 후 주말에 롯데를 만난다. 17일에는 더블헤더가 예정되어 있다.

SSG는 이날 경기 전까지 시즌 전적 60승11무60패로 NC 다이노스, 키움 히어로즈와 나란히 공동 5위에 자리해 있다. 8위 롯데와도 2.5경기차로 차이가 크지 않다. 한 경기, 한 경기에 순위가 요동칠 수 있는 상황이다. 가을야구를 위해서는 최대한 많은 경기에서 승리하는 길 밖에 없다.

김원형 감독은 "몇 승, 몇 패를 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닌 거 같다. '오늘' 이겨놓아야 한다. 롯데와 토요일과 일요일, 더블헤더까지 세 경기가 있는데 이번주 얼마나 잘하냐가 중요하고, 두산과 4경기도 중요하다. 전체 13경기보다 한 주, 한 주, 한 경기, 한 경기다. 어떤 팀이나 그럴 것 같다"고 전했다.

13~15일 경기가 없는 SSG는 12일부터 가능한 모든 투수가 대기한다. 지난주 LG 상대로 7이닝 무실점 인생투를 보여줬던 최민준이 선발 등판, 오원석도 불펜에서 대기해 상황에 따라 1+1 전략으로 나선다. 선발 라인업은 추신수(지명타자)~김찬형(2루수)~최주환(1루수)~최정(3루수)~한유섬(우익수)~김강민(중견수)~박성한(유격수)~이재원(포수)~최지훈(좌익수) 순으로 꾸렸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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