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김현세 기자) KT 위즈 김민혁이 몸에 맞는 공에 의한 통증으로 교체됐다.
김민혁은 1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팀 간 시즌 16차전에서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첫 타석을 소화한 이후 조용호와 바뀌었다.
김민혁은 1회 초 선두 타자로 나와 LG 선발 투수 이민호가 던진 슬라이더에 오른쪽 발을 맞고 통증을 호소했다. 1루에 나간 그는 다음 타자인 황재균의 타석 때 2루 도루에 성공했고 황재균의 좌전 안타로 3루까지 뛰었다. 하지만 다음 타자 강백호의 볼넷 출루 이후 조용호와 바뀌었다.
이에 대해 KT 관계자는 "김민혁 선수는 우측 새끼발가락 타박상으로 인해 교체됐다"며 "당장 병원 검진을 받을 계획은 없지만 추후 통증 지속 여부에 따라 검진 여부도 결정하려 한다"고 밝혔다.
사진=잠실, 김한준 기자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