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구해줘 홈즈' 양세형이 말도 안되는 트집을 잡아 웃음을 유발했다.
1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서는 송지인과 정혁, 이현이가 인턴 코디로 출격해 함께 집을 살폈다.
복팀을 찾은 인턴 코디 정혁은 최근 이사한 집을 플랜테리어로 인테리어를 했다고 밝혔다. 이에 붐 역시 식물을 키우는 것을 좋아한다며 "금전수가 얼마 전에 새 친구가 올라왔다. 3명의 친구가 올라왔는데 올라올 때마다 프로그램이 하나씩 더 늘어났더라. 3개가 더 나왔다"라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힐링을 위해 새로운 집을 구하는 의뢰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은평구, 고양시, 파주시 지역을 희망하며 방과 화장실은 각각 3개, 2개를 원한다고 말했다.
이에 복팀에서는 정혁과 이현이가 나섰고 두 사람의 등장에 김숙은 "저 둘이 가는 건 반칙이다. 모든 집이 다 예뻐 보일 것 같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장동민은 "저기에 우리 단신들이 끼면 그림이 좀"이라며 타당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현은 동행하는 정혁에게 "저희가 모델도 함께 하고 있는 동료로서"라고 말했고 정혁은 "어떻게 함께하냐. 저는 항상 멀리서 지켜보는 경외심을 가지고 있는. 저 멀리 있는 후배다"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그는 "현이 선배가 얼마나 대단하시면 모델의 이 길을 닦아주셨다"라고 그의 이력을 설명하기도.
그런가 하면 덕팀에서는 마지막 매물을 위해 은평구로 향했다. 송지인은 "어머니 댁까지 차로 15분, 도보로 5분 거리에 공원이 있고 6호선도 도보 10분 거리에 있다"라고 설명했다. 양세형과 양세찬은 본인들 집 또한 해당 매물과 가깝다며 근처 주요 건물들이 등장할 때마다 "내가 자주 가는 곳이다"라고 반가워했다.
들어서자마자 블랙과 화이트로 깔끔하게 리모델링 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바닥에도 포인트를 줘 귀여운 매력을 더했다. 이에 양세형은 "저게 먼지인 줄 알고 자꾸 청소하는 거다"라고 지적했고 장동민 또한 "바닥에 구멍 난 거 아니냐"라며 합세했다.
집은 도시와 숲이 어우러진 넓은 뷰를 자랑했고 양세형은 "산이 밑에 있으면 무섭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양세찬은 "우리 집 뷰도 저런데 뭘 그러냐"라며 황당해했다. 또한 박나래는 신사동에 호랑이가 살지 않냐고 농담을 던졌고 양세형은 "산다. 신사동 호랭이가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숙은 넓은 힐링 뷰에 식탁을 발코니 쪽으로 옮기며 완벽한 힐링 공간을 완성했다. 옆에 위치한 주방은 기다란 모습을 보였고 공개되자마자 지적을 쏟아내는 복팀에 덕팀 역시 말이 들리지 않게 말을 겹치게 하는 전략을 펼쳤다. 또한 "답답하다"라는 이현이의 말에 양세찬은 "우리가 원한 게 바로 저거다"라고 받아치기도.
또한 그레이 톤의 화장실과 매장같이 깔끔한 드레스 룸이 있어 눈길을 끌었다. 해당 매물은 전세가 5억 5천만 원을 기록해 예산 안에 들어섰다.
의뢰인은 덕팀의 마지막 매물을 택했고 "넉넉한 방 개수와 수납공간이 좋았다. 가장 좋았던 건 탁 트인 북한산 뷰가 좋았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해당 매물은 덕팀의 최종 매물이 아니었던 탓에 무승부가 되었다.
사진=MBC 방송화면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