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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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127, 훈남 AI 알바생 변신…"오랜만에 본 시즈니, 자주 보고 싶어" (SNL코리아)[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10.10 06:40 / 기사수정 2021.10.10 02:28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SNL 코리아' NCT 127이 촬영을 끝낸 소감을 전했다. 

9일 방송된 쿠팡 플레이 첫 오리지널 코미디쇼 'SNL 코리아'에서는 최초 아이돌 호스트 'NCT 127'이 출연했다.

이날 'Ai알바생 NCT' 코너에서 '기가후니'로 변신한 정상훈은 AI 알바생으로 태용과 마크를 소개했다. 소개와 동시에 입구에서 등장부터 하는 순간부터 삐걱거리던 두 사람. 동시에 들어가려다 좁은 문에 부딪히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훈훈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AI 알바생을 보던 손님 이수지는 "우와 완전 훈남 AI다"라며 감탄했다.

이에 정상훈은 자신을 말하는 거냐고 하자 정이랑은 "좀 닥쳐라"라며 차가운 반응을 보였다. 주문을 받기 위해 손님들에게 향하던 태용. 이수지의 다이어트를 위해 샐러드를 주문한 정이랑에 태용은 "주문이 접수되었다. 근데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다. 왜 다이어트를 하신다는 거냐"며 "스캔 결과 두 분 다 대한민국 표준형 체형으로 매우 아름다우시다"라며 스윗한 멘트를 했다.

기분이 좋아진 두 사람은 '비싼' 스파게티랑 스테이크를 주문하자 정상훈은 "잘했다"라며 칭찬하기도 했다. 이어 손님의 체온 체크와 손 소독을 도와주려던 마크. 정상훈은 "손 세정 기능은 겨드랑이에서 찍찍 나온다. 어서 넣어달라"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겨드랑이에 손을 넣은 정이랑. 정상훈은 손을 비비는 행동을 해 폭소케 했다.

이어 체온체크를 담당한 마크는 이수지의 얼굴을 손으로 잡아 체온을 체크했다. 그러나 마크의 깜짝 스킨십에 이수지의 체온이 40도가 넘자 "여기 들어오시면 안된다. 나가달라"라며 단호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손님들이 쫓아낸 마크. 이에 정상훈은 "너네 이리 좀 와봐. 미쳤니"라고 혼을 내려고 했지만 태용과 마크는 그의 말을 따라해 현웃음이 나오게 했다.

정강이를 때리며 혼을 내던 중 손님 웬디가 물을 쏟았다. 이에 발바닥에 로봇 청소기능이 있는 마크와 태용이 문워크를 추며 가게를 깔끔하게 정리해 감탄을 자아냈다. 또, 음식 조리 시간을 확인하던 중 웬디가 "파스타는 국물을 자작하게 해서 낭낭하게 해달라"라고 했다. 그러나 '자작'과 '낭낭' 단어를 인식하지 못하던 AI 알바생. 결국 인식 오류가 나버려 물을 쏟기도 했다.

그의 오류에 대신 사과한 정상훈은 또 다시 두 사람을 따로 불러냈다. 이동하는 과정에서 엉덩이를 씰룩거리는 자신이 걸음걸이를 따라하자 정상훈은 "따라 하지 마라. 죽여 버릴 거다"라며 살벌한 경고를 날리기도 했다. 계속해서 폭력을 행사하는 정상훈에 태용은 "알바지만 폭력은 아닌 것 같다. 사과해달라"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폭력은 멈추지 않아 태용과 마크는 똑같이 폭력으로 갚아줬다. 이어 레스토랑을 그만두려는 태용과 마크를 리셋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NCT 127은 모든 연기를 마친 뒤 다시 무대 위로 올랐다. 모든 것이 끝난 후 기분을 묻자 마크는 "저희를 초대해주셔서 너무 영광이고 감사하다. 무엇보다 진짜 오랜만에 시즈니(팬)를 보는 거다"며 "SNL 덕분에 볼 수 있어서 감사드리고, 앞으로 자주자주 만나고 싶다"라며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쿠팡 플레이 'SNL 코리아'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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