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공으로 배구 선수의 뒤통수를 맞춰 화제가 됐던 걸 그룹 '애프터스쿨' 리지가 애교섞인 사과문을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
리지는 지난 6일 자신의 트위터(
http://twitter.com/Lizzy_sy)를 통해 "오늘 남자 뒤통수를 쳤습니다. 모르고 쳤습니다. 진상헌 선수 죄송해요"라는 글을 남겨 진상헌 선수에게 애교 넘치는 사과문을 올렸다.
이 사과문이 올라오게 된 계기는 6일 오후 코엑스에서 열린 10-11 V-리그 올스타전 경기에 리지가 시구를 나서게 된 것이었다.
힘차게 배구공으로 시구를 한 그녀는 본의 아니게 바로 앞에 서있던 진상헌의 뒤통수를 맞추고 말았다.
당시 진상헌은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뒤통수를 강타당해 깜짝 놀라 리지를 쳐다볼 수 밖에 없었고 리지는 몹시 당황한 표정으로 입을 가린 채 미안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누리꾼들은 "사과도 귀엽네", "진상헌 선수 그래도 기분은 좋을듯", "리지가 던진 배구공으로 뒤통수 맞으면 기분이 어떨까", "그래도 사랑해요 나의 리지"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 리지 사과문 ⓒ 리지 트위터]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