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보이그룹 싸이퍼(Ciipher)가 늦은 밤 기분 좋은 에너지를 선사했다.
싸이퍼(현빈, 탄, 휘, 케이타, 태그, 도환, 원)는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네이버 NOW. ‘studio(스튜디오) 문나잇’에 출연해 귀여운 상황극부터 재치 넘치는 입담까지 유감없이 선보였다.
이날 ‘안꿀려’ BGM과 함께 등장한 싸이퍼는 상황극으로 프로그램의 포문을 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상황극이 끝난 후 탄은 멤버들의 연기력에 감탄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최근 두 번째 미니앨범 ‘BLIND (블라인드)’로 컴백한 싸이퍼는 데뷔 때와 달라진 점에 대해 소개하며 풋풋한 매력을 드러냈다. 현빈은 “스타일링이나 무대 연출에 더욱 관심을 갖게 됐다”고 전했다. 휘는 체중 감량을 했으며 원은 키가 183cm까지 컸음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탄은 “무대를 할 때 힘 조절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고 도환은 애교가 늘었다며 즉석에서 애교를 선보여 스튜디오를 웃음으로 물들였다. 이번 타이틀곡 ‘콩깍지’의 프로듀싱을 맡은 태그는 “곡 작업 방식이 바뀌었다. 예전엔 내가 좋아하는 느낌을 담았다면 지금은 멤버들을 생각하게 된다”며 싸이퍼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싸이퍼는 남다른 예능감을 통해 만능돌로서 존재감을 선보였다. 태그는 눈싸움이 개인기라고 밝히며 즉석에서 호스트인 마마무 문별과 눈싸움을 해 승리를 거뒀다. 또한 싸이퍼는 콩깍지에 씌인 표정을 7인 7색 매력을 담아 표현해 최고의 짤을 생성했다. 도환은 이날의 엔딩요정으로 선정됐다.
이후 싸이퍼는 미니 2집 수록곡 ‘Go Ahead’를 라이브로 선보이며 문별로부터 “플레이리스트에 넣고 싶은 곡이다”라는 극찬을 받았다. 이밖에도 서로에 대한 고민과 궁금증을 키워드로 준비해 퀴즈를 맞히는 시간을 가지며 다채로운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멤버 탄은 우승자로 선정되며 문나잇 쿠폰세트를 손에 넣기도 했다.
한편, 싸이퍼는 지난달 28일 두 번째 미니앨범 ‘BLIND’로 6개월 만에 가요계에 컴백했다. 현재 타이틀곡 ‘콩깍지’로 음악 방송 무대를 선보이고 있으며 팬 사인회를 통해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싸이퍼는 앞으로도 더욱 활발한 활동으로 대중을 만날 예정이다.
사진=네이버 NOW. ‘Studio 문나잇’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