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2.06 21:20 / 기사수정 2011.02.06 22:51
대회 6일까지 대한민국은 종합 2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대회 막판 일본이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 여자 크로스컨트리 등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한국은 종합 3위로 밀려났다.
또한 카자흐스탄은 금메달 30개, 은메달 20개, 동메달 17개를 휩쓸며 종합 1위에 올랐다.
한편, 대한민국은 이번 대회에서도 전통적인 '효자 종목'인 스피드스케이팅에서 12개의 금메달 중 5개를 따내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번 대회에서 이승훈은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사상 첫 동계아시안게임 3관왕에 올랐다. 대회 첫 날인 지난달 31일 5000m 금메달을 시작으로 이승훈은 매스스타트, 10,000m에서 잇따라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러나 대회 마지막 날인 6일 열린 팀추월에서 이승훈은 4관왕을 노렸지만 아쉽게 일본에 0.03초 뒤져 은메달을 추가했다.
또한 여자부에서는 노선영이 매스스타트와 팀추월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2관왕에 올랐다. 여자 1500m에서 은메달도 보탰다. 박도영이 5000m에서 은메달, 김보름이 3000m에서 은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그러나 지난 2010 밴쿠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였던 이상화, 모태범은 각각 500m 동메달, 1500m 은메달에 머물렀다. 이규혁은 지난 2003년 일본 아오모리 대회와 2007년 중국 창춘대회에 이어 1500m경기 3연패에 도전했지만 동메달에 그쳤다.
[사진 (C) 제7회 아스타나-알마티 동계아시안게임 공식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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