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2.06 21:07 / 기사수정 2011.02.06 22:51
제7회 아스타나-알마티 동계아시안게임 마지막날인 6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실내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 추월에서 이주연(24), 노선영(22.이상 한국체대), 박도영(18.덕정고)으로 이뤄진 여자 대표팀이 3분4초35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날 한국은 400m 트랙 6바퀴를 도는 이 경기에서 이주연이 초반 레이스를 이끌었다. 이주연-박도영-노선영 순서로 돌아가며 체력관리를 잘한 세 선수가 나란히 결승선을 통과했다.
중국은 한국과 함께 1조에 나서며 치열한 경쟁을 예상했다. 중국은 팀원 가운데 한 명인 푸춘옌이 뒤로 처지면서 경쟁에서 밀리며 금메달을 내줘야만 했다.
이어 뛴 일본과 카자흐스탄도 한국 기록에는 크게 미치지 못했다.
팀 추월은 3명 가운데 마지막으로 결승선을 통과한 선수의 기록으로 승부를 가린다.
한편, 지난 2일 노선영은 매스스타트에서 깜짝 금메달을 딴 데 이어 이날도 우승하면서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동생인 노진규(경기고)가 쇼트트랙에서 금메달 2개를 차지함에 따라 남매는 이번 대회에서 나란히 2관왕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사진 (C) 제7회 아스타나-알마티 동계아시안게임 공식홈페이지 캡쳐]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