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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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토트넘 GK "로메로와 손흥민, 서로 이해가 깊어지면..."

기사입력 2021.10.06 17:16 / 기사수정 2021.10.06 17:16

신인섭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토비 알더베이럴트-손흥민의 조합 이후 새로운 조합이 탄생했다.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손흥민의 조합이다. 

영국 매체 풋볼인사이더는 6일(한국 시간) "폴 로빈슨은 새로운 영입생인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토트넘이 간절히 바라는 '세계적인 수준의 센터백'이라고 주장했다"라고 보도하며 폴 로빈슨과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폴 로빈슨은 2004~2008년 토트넘에서 활약했던 골키퍼. 이영표와 함께 토트넘에서 호흡을 맞췄고, 2000년대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활약하기도 했다. 

폴 로빈슨은 영국 매체 풋볼인사이더와의 인터뷰에서 토트넘에 새롭게 영입된 센터백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극찬했다. 폴 로빈슨은 "토트넘은 오랫동안 세계 정상급 센터백을 원했고, 그가 바로 그중 하나다"라며 "산체스와 다이어는 올 시즌을 잘 시작했지만, 그들은 프리미어리그 상위 8위 안에 드는 짝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로메로는 경기할 때 상위 클래스를 보여주었다. 그의 패스 범위는 놀랍다. 여러 팀들이 높은 압박을 유지하고 필드의 높은 위치에서 볼을 따내려고 노력하는데, 로메로의 패스 범위로 이러한 압박을 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여름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4,700만 파운드(한화 약 748억 원)에 아탈란타를 떠나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로메로는 지난 3일 치러진 아스톤 빌라와의 맞대결에서 첫 리그 풀타임을 소화하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로메로는 후반 15분 한 번의 패스를 통해 전방의 손흥민에게 패스를 연결했고, 손흥민은 1:1 기회를 맞았지만 아쉽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마치 과거 토비 알더베이럴트와 손흥민의 조합이 연상되는 장면이었다. 이에 폴 로빈슨도 "손흥민은 훌륭한 득점을 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이점을 얻을 것이다. 그런 패스가 서로 이해가 깊어지면 많은 골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PA/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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