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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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가 찾은 韓 영화배우 200인 뉴욕 사진전, 부산 영화의전당 야외광장서 전시

기사입력 2021.10.06 06:50 / 기사수정 2021.10.05 21:14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김영진, 이하 코픽)의 한국영화배우 해외홍보 캠페인 KOREAN ACTORS 200이 부산에서 사진전으로 개최된다. 이번 사진전은 지난 9월 김정숙 여사와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방문한 뉴욕 사진전에 이은 두 번째 사진전으로, 국내서는 최초다. 

한국영화배우 200인 부산 사진전은 영화의전당에서 6일부터 31일까지 열리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부산 사진전에서는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된 한국영화 중 캠페인에 참여한 배우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200인의 배우 사진이 걸린 메인존은 포토존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 예정이다. 

한편 방탄소년단이 방문한 한국영화배우 200인 뉴욕 사진전(The Actor is Present)은 지난 달 8일 오프닝 행사를 개최한 이후 폭발적인 인기로 올 12월까지 전시기간이 연장돼 뉴욕한국문화원 갤러리 코리아에서 개최된다. 

특히 오프닝 행사에는 뉴욕한국문화원 조윤증 원장과 영화진흥위원회 김영진 위원장의 환영사에 이어 박찬욱 감독, 배우 김윤진과 임시완, 번역가 달시 파켓, 안성진 작가의 축사 영상이 상영됐다.


또 현지 갤러리를 볼 수 있는 영상도 함께 해 직접 참여하지 못한 국내외 팬들의 마음을 달랬다. 뉴욕 사진전의 생생한 오프닝행사 영상은 영화진흥위원회 KoBiz 유튜브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픽 김영진 위원장은 "미국과 한국에서 연이어 진행되는 글로벌 전시인 'THE ACTOR IS PRESENT'는 그 제목처럼, 전 세계를 감동시킬 '그 배우가 여기 있다'는 담대한 선언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국내외 동시 전시가 이미 세계적인 한국 배우들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아울러 그간 글로벌 영화계에 노출 빈도가 적었던 배우들에게는 인지도 제고와 해외무대 진출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시 기획의도를 설명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선보이는 한국의 대표배우 200인 한 사람 한 사람이 뿜어내는 우아하고 역동적인 이야기는 한국 영화가 전 세계 영화 관객에게 전하는 선물, 'PRESENT'인 셈이기도 하다. 한국영화배우 200인의 사진과 필모그래피가 담긴 단행본 'THE ACTOR IS PRESENT'도 세계 영화 관계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본 캠페인은 올 3월 공식 홍보페이지를 오픈해 매주 20인씩 참여배우를 공개했고, 지난 달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오픈하기도 했다. 

사진 = 영화진흥위원회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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