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이 코로나19로 힘쓰는 의료진을 위한 자선 경매 행사를 오는 6일(수)부터 실시한다.
전북은 지난달 수원전을 앞두고 구단 최초로 코로나19에 맞서 싸우는 의료진을 위한 ‘의료진 덕분에’ 헌정 유니폼을 선보였다. 전북은 헌정 유니폼을 선보이는 것에 그치지 않고 팬들과 함께 의료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고려하다 자선 경매 행사를 기획했다.
자선 경매 행사는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온라인 플랫폼 ‘조인마켓’을 통해 진행된다. 경매에는 선수들이 실착한 헌정 유니폼 17세트와 홍정호, 김진수, 백승호 등 선수단 애장품, 인천전에 사용된 공인구 그리고 마스코트 인형 세트까지 총 28개의 물품이 출품된다.
이번 행사를 통해 발생된 수익금 전액은 전주시에 기부되어 코로나 방역 최일선에서 고생하는 의료진들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며, 자세한 경매 참여 방법은 구단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최근 리그 4연승으로 울산과 리그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는 전북은 오는 17일 울산을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불러들여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8강전을 치른다.
사진=전북현대 제공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