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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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관X버논 밝힌 #세븐틴 숙소 #외모 순위 #흑역사 (미우새)[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10.04 07:40 / 기사수정 2021.10.04 02:04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세븐틴 버논과 승관이 그룹 활동에 대해 밝혔다.

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버논과 승관이 숙소 생활을 언급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승관은 세븐틴 활동에 대해 "데뷔 초 때는 출석 체크를 했다. 카메라 리허설에 간다'라고 하면 1번부터 13번까지 (숫자 세는) 이걸 듣고 가야 했다"라며 밝혔다.

승관은 "화장실 갈 때도 '너희 안 그래도 인원수 많은데 한두 명 빠지면 못 알아본다. 모르니까 세 명씩 짝지어서 가라'라고 했다"라며 회상했고, 버논은 "혼자 마려우면 못 간다. 같이 파트너를 만들어서 갔다"라며 맞장구쳤다.

이어 승관은 "재작년까지 저희가 차를 3대로 다녔다 그래서 차세대 아이돌이라고 했다. 차오대 정도 회사에서 지원을 많이 해준다"라며 덧붙였다.



더 나아가 신동엽은 "(제작진이) 버논한테 세븐틴 내 외모 순위를 이야기해 달라고 했더니 '저는 상위권 쪽에 있는 거 같고'라고 했다더라. 승관이 이야기를 해달라고 하니까 '승관이가 기분 나빠할 것 같아서 이야기를 못 하겠다'라고 했다더라"라며 전했다.

이에 승관은 "차라리 몇 위인지 이야기를 해주든가. 기분 나쁠 걸 미리 판단하냐. 진짜 기분이 나쁘다"라며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또 서장훈은 "승관 씨가 어릴 때 KBS 동요 프로그램에 나갔는데 2년 뒤에 방송국 게시판에 영상 좀 제발 삭제해 달라고 글을 남겼다"라며 귀띔했고, 실제 승관의 과거 영상과 인터넷 게시판에 올린 글이 공개됐다.

승관은 "제 이름이 밝혀지는 게 싫어서 작성자가 좌씨인데 엄마 아이디로 들어갔다. 09년도가 초등학교 6학년이고 11년이면 중 2병이 심하게 왔을 때다. '나는 이제 어른이 되어간다' 싶고 2년 전의 제 모습이 너무 창피한 거다"라며 민망해했다.

이때 버논은 "기억하실지 모르겠는데 2010년도 쯤에 인터뷰한 적 있다. '꾸러기 탐구생활'이라는 프로그램이다. 농구 선수를 인터뷰하러 간다고 해서 한 거다"라며 서장훈과 남다른 인연을 밝혔다. 서장훈과 버논이 과거 '꾸러기 탐구생활'에서 만난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버논과 승관은 숙소 생활의 장점으로 외롭지 않은 점을 꼽았고, 승관은 "혼자만의 공간이 아예 없다. 자기 드레스룸 이런 건 꿈도 못 꾼다"라며 못박았다.

그뿐만 아니라 승관은 "열세 명이서 한 화장실을 썼을 때는 샤워 5분 내로 하기로 약속했다"라며 과거를 떠올렸고, 버논은 "그 5분도 하루에 서너 명씩 들어갔다"라며 거들었다. 승관은 "요즘에는 독방이 있다. 꿈만 같다"라며 감격했다.

승관은 "라면 다 같이 끓여 먹으려고 하면 많이 먹으니까 (큰) 이만한 냄비에 20인분을 끓였다. 불지 않고 하는 걸 멤버 형이 잘한다"라며 민규를 언급했다.

버논은 '언제 독립하고 싶다는 생각이 가장 많이 드냐'라는 질문에 대해 "고양이를 키우고 싶은데 멤버가 알레르기가 있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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