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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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 완패"...딘딘→김선호, 도시락 사수 향한 '엉덩이 털기' (1박 2일)[종합]

기사입력 2021.10.03 21:10 / 기사수정 2021.10.03 21:03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딘딘부터 김선호까지 도시락 사수를 향한 엉덩이 털기를 보여줬다.

3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김선호, 딘딘, 라비의 경북 청송 여행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각자 준비해 온 도시락 6개를 걸고 도시락 사수 미션에 돌입했다. 멤버들 모두 도시락을 나눠 먹을 수는 있지만 도시락을 몇 개나 먹을 수 있는지는 복불복 게임을 통해 결정되는 방식이었다.

멤버들은 라비의 닭가슴살 셰이크부터 방출하자고 했다. 이에 방글이PD는 압수 도시락 선택 불가라고 설명했다. 제작진에게 빼앗길 도시락은 멤버들이 정하는 것이 아니라 뽑기로 결정된다고.

멤버들의 도시락이 걸린 첫 미션은 탁구공 30개 든 박스를 엉덩이에 차고 춤을 춰서 30초 동안 공을 박스 밖으로 빼내는 것이었다. 멤버들이 모두 도전해 박스 안에 남은 탁구공이 15개 이하면 미션 성공이었다.



멤버들 중 가장 춤을 잘 추는 라비가 먼저 나섰다. 라비가 아무리 엉덩이를 흔들어도 탁구공은 잘 나오지 않았다. 멤버들은 "성공사례가 있다고?"라며 미션 난도에 이의제기를 했다. 방글이PD는 자신 있게 시뮬레이션을 보여주겠다며 진행 팀 스태프를 출동시켰지만 1개 밖에 성공하지 못했다.

제작진들은 당황했고 멤버들은 "이거 어떡할 거냐", "구멍을 넓혀 달라", "아니면 1대 1 배틀로 가던가"라고 말했다. 방글이PD는 "저희가 시뮬레이션 부족했던 거니까 제안을 받아들이겠다"고 했다.

이에 멤버들과 제작진의 1대 1 배틀이 진행됐다. 첫 주자로 나선 딘딘의 상대는 백나미 작가였다. 딘딘이 압도적으로 앞서나가더니 30개를 모두 빼내며 올킬로 승리를 했다.

연정훈도 97년생이라는 조준경FD와의 대결에서 승리하며 멤버들은 2승을 가져갔다. 김선호가 희성PD를 상대해 딘딘과 마찬가지로 올킬 승리를 하면서 멤버들은 파죽의 3연승을 이어갔다. 문세윤도 VJ 임동훈을 상대로 이기며 도시락 6개를 사수했다.

멤버들은 미술관으로 이동해 청량대운도를 감상한 뒤 두 번째 도시락 사수 미션에 도전했다. 멤버들 앞에 초대형 종이와 붓이 놓여졌다. 방글이PD는 멤버들을 두 팀으로 나눠 세 명은 그림을 그리고 나머지 세 명은 그림을 보고 제시어를 맞혀야 한다고 설명했다. 멤버들은 5분 안에 5문제를 맞혀야 도시락을 지킬 수 있었지만 실패하고 말았다.

멤버들은 제작진에게 한 번 더 기회를 달라고 했다. 방글이PD는 기회를 더 주는 대신 성공하면 2개 추가 획득이고 실패할 경우 2개가 회수된다고 말했다. 라비가 신들린 정답 퍼레이드를 선보이면서 멤버들은 도시락 4개 확보에 성공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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