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현, '186cm·77kg' 완벽 피지컬…체지방 11% 탄탄 복근 (운동천재)[종합]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안재현이 놀라운 피지컬 스펙을 공개했다. 

1일 방송된 tvN 5분 예능프로그램 '운동천재 안재현'에서는 나영석 PD와 안재현이 새로운 운동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회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안재현은 "뭐라고 설명을 듣고 왔냐"는 나영석 PD의 질문에 "일단 운동을 배운다. 그렇다"고 짧게 답해 웃음을 안겼다. 

안재현은 이어 "그때 족구한 것도 아직 회복이 안 됐다. 그래서 오른쪽 발이 아직도 아프다"면서 지난 봄에 했던 족구 이야기를 꺼냈다. 나영석 PD는 "지금은 가을이다"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안재현은 "매주 하나씩 배울 거다"는 말에 눈을 감고 생각에 잠기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하고 싶은 운동이 뭐냐"고 묻자 "퀼트 정도면"이라고 답해 또 한 번 폭소를 자아냈다. 

나영석 PD는 "너가 원래 운동 천재인데 재미를 위해 못 하는 척 하는 게 아닌지 의심이 든다. 방송이 아니라 실제 모습을 보여달라는 거다"고 강조했다. 

본격적으로 운동 돌입에 앞서 진행한 피지컬 측정 결과 안재현은 키 186cm, 몸무게 77kg, 체지방은 11%가 나왔다. 나영석 PD는 "우리가 걱정하는 것은 과연 재현이가 지금부터 공을 차라고 했을 때 한 번에 찰 수 있을까다"고 진지하게 말했다. 

안재현은 불안한 듯 손가락을 움직이더니 "너무 어려울 것 같은데?"라고 조심스럽게 답했다. 이후로도 안재현은 뜀틀, 팔굽혀 펴기 등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여 나영석 PD의 혀를 내두르게 만들었다. 

사진=tvN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