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교체 투입돼 맹활약한 손흥민이 높은 평가를 받으며 활약을 인정받았다.
토트넘 홋스퍼는 1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NS무라와의 2021/22시즌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G조 2차전에서 5-1 대승을 거뒀다. 해리 케인이 해트트릭을 완성한 가운데 델레 알리와 지오반니로 셀소도 득점을 터뜨렸다. 손흥민도 교체 출전해 케인의 골을 도왔다.
후반 14분 교체 투입된 손흥민은 무라 수비진을 압도하는 스프린트로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이를 살려 손흥민은 후반 31분, 케인의 두 번째 골을 도왔다. 그의 시즌 1호 도움.
영국 언론 풋볼 런던은 이날 교체로 활약한 손흥민에게 평점 8점을 부여하며 높은 점수를 줬다. 언론은 "손흥민이 들어온 후 여러 차례 돌파를 했다. 그는 케인에게 기회를 제공했고 도움을 얻었다"라고 평가했다. 해트트릭을 완성한 케인은 평점 9점으로 팀 내 가장 높은 평점을 얻었다. 손흥민, 케인과 같이 투입돼 1도움을 추가한 루카스 모우라 역시 8점을 얻었다.
이날 선발로 나선 공격진 데인 스칼렛과 브라이안 힐은 전방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지만 무난한 평점 6점을 받았다. 1골 1도움을 기록한 지오반니 로 셀소도 높은 평점 8점을 받았다. 중원에선 올리버 스킵이 가장 높은 8점, 윙크스가 7점, 델레 알리가 6점을 얻었다. 오히려 교체 투입된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가 알리보다 높은 7점을 얻었다.
수비진에선 아쉬운 모습을 보인 맷 도허티만 5점을 얻었고 중앙 수비진인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조 로든이 7점, 세르히오 레길론이 6점을 얻었다. 피엘루이지 골리니 골키퍼도 무난한 평점 6점을 얻었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