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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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日감독, "한국,북한은 존중받을 팀"

기사입력 2007.07.09 19:26 / 기사수정 2007.07.09 19:26

서영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서영원 기자]"한국과 북한의 경기는 우리 선수들에게 큰 자극이 되었다."

아시아팀으로 유일하게 U-20월드컵 16강 진출을 달성한 일본의 요시다 야스히 감독이 자신들의 16강행에 한국과 북한의 경기가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9일(한국시간) 세계청소년월드컵 F조, 나이지리아와 마지막 경기에서 0-0무승부를 기록하며 조 1위로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일본은 경기 뒤 요시다 감독이 인터뷰에서 위와 같이 밝히며 다른 아시아팀들도 귀감이 되어야 한다고 했다.

요시다 감독은 "한국과 북한의 경기는 빠짐없이 챙겨봤다. 한국의 뒷심과 북한의 자신감 있는 패스와 돌파는 우리 팀에 동기부여가 되었고 좋은 경기를 펼쳐준 두 팀에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라며 칭찬과 감사의 뜻을 아끼지 않았다.

또 "아시아의 동반자들 없이 경기를 치르게 돼 부담스럽다. 우리가 아시아를 대표하여 한국과 북한의 몫까지 싸워나가겠다."라며 아쉬움과 각오를 드러냈다.

한편, 일본은 E조 2위를 기록한 체코와 12일 (한국시간) 로열 어슬레틱 파크에서 16강전을 치르게 된다.

<사진=일본축구협회>



서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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