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김현세 기자) 2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팀 간 시즌 11차전이 비로 인해 취소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이날 경기 개시 40여 분을 앞두고 잠실 롯데-LG전이 우천으로 인해 취소됐다고 알렸다. 굵어진 비로 인해 롯데와 LG 선수단이 훈련을 멈춘 뒤에는 잠실야구장 그라운드 관리 인원이 방수포를 덮었다.
이날 전국에 비가 예보돼 있는 가운데 잠실야구장이 속해 있는 서울 송파구 잠실동 인근에는 오전부터 비가 내렸다. 그쳤다가 다시 내리기를 반복한 비는 경기 개시를 40여 분 앞두고 다시 굵어졌다. 경기 진행이 어렵다는 판단이다.
이날 취소된 경기는 10월 25일에 열린다. 롯데는 24일까지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한화 이글스와 3연전을 치른 뒤 하루 경기를 치르고 26일 쉰다. 27일부터는 홈에서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를 차례로 만난다.
한편 롯데는 이날 박세웅을 선발 투수로 내세울 예정이었고, LG는 이민호가 마운드에 오를 계획이었지만 비로 인해 맞대결이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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