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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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매치 히어로' FC서울 조영욱, 데뷔 첫 라운드 MVP 선정

기사입력 2021.09.29 16:39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슈퍼매치' 결승골의 주인공 서울 조영욱이 ‘하나원큐 K리그1 2021’ 32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조영욱은 26일(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 서울의 슈퍼매치에서 활약하며 서울의 2대0 승리를 이끌었다.

조영욱은 후반 18분 강성진이 올린 크로스를 깔끔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넣었다. 이어 조영욱은 후반 38분경 페널티박스 안에서 상대의 핸드볼 반칙을 유도해 페널티킥을 얻어내기도 했다. 조영욱은 이날 경기에서 만점 활약을 펼치며 개인 통산 처음으로 라운드 MVP에 이름을 올렸다. 라이벌 수원에게 완승을 거둔 서울은 안익수 감독 부임 후 2승 2무로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K리그1 32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25일(토)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과 제주의 경기다. 이날 경기에서 제주는 제르소, 박원재, 김봉수가 득점했고 상대 골키퍼의 자책골까지 얻어내며 4대2 대승을 거뒀다. 이 경기에서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인 제주는 라운드 베스트 팀에 선정됐고, 리그 순위 5위까지 뛰어올랐다.

K리그2 31라운드 MVP는 김천의 박지수가 선정됐다.

박지수는 26일(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과 대전의 경기에서 후반 31분 결승 골을 기록하며 김천의 2대1 승리에 기여했다. 박지수의 활약에 힘입은 김천은 리그 선두 자리를 유지하며 4연승을 이어갔고, K리그2 31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K리그2 31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25일(토)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과 경남의 경기가 선정됐다. 이날 경기에서 부천은 한지호의 페널티킥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경남 고경민과 윌리안의 연속골로 상황이 역전됐다. 후반 들어 다시 부천 박창준이 동점 골을 넣었지만, 경기 종료 직전 경남 에르난데스의 극장 골이 터지며 경남이 짜릿한 3대2 역전승을 기록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프로축구연맹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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