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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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라스트 "데뷔 2년차, 두려움 생기기도" [엑's 인터뷰②]

기사입력 2021.09.29 18:00 / 기사수정 2021.09.29 14:05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엑's 인터뷰①]에 이어) 그룹 엘라스트(E'LAST)가 첫 번째 싱글 '다크 드림(Dark Dream)'으로 완전체 컴백을 알렸다. 

엘라스트(라노, 최인, 승엽, 백결, 로민, 원혁, 예준, 원준)는 2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싱글 '다크 드림'을 발매했다. 

이번 싱글 '다크 드림'은 전작 '데이 드림(Day Dream)', '어웨이크(Awake)'의 연장선상에 있는 작품으로, 함께하고 싶지만 함께할 수 없는 운명적인 이야기를 그려냈다. 

타이틀곡 '악연'은 강렬한 비트와 휘몰아치는 래핑, 여기에 서정적이면서 풍성한 오케스트라의 드라마틱한 향연이 어우러진 곡이다. '악연' 외에도 트랩 스타일의 힙합 비트와 90년대 알앤비 사운드를 연상시키는 '뮤즈(Muse)'와 판타지 만화 같은 소재로 유쾌하고 밝은 분위기를 선사하는 '투. 라이(To. Lie)' 등 다채로운 스타일의 수록곡들이 담겼다. 

특별히 이번 컴백 활동에는 전작 '어웨이크' 활동에 함께하지 못한 멤버 원준이 합류, 8명의 멤버들이 완전체로 뭉치게 돼 의미를 더하고 있다. 완전체로 똘똘 뭉친 엘라스트가 이번 '다크 드림'으로 보여줄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와 다재다능한 매력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최근 엑스포츠뉴스는 컴백을 앞둔 엘라스트와 서면 인터뷰를 통해 소감부터 기대 포인트, 활동 계획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다음은 엘라스트와의 일문일답. 

Q. 코로나19 시국 속에서 활동을 꾸준하게 이어가면서 팬들과의 만남에 대한 갈증이 클 것 같다.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이며, 팬들과 직접 만나는 날이 온다면 어떤 일을 가장 하고 싶은가? 

라노) 공식 SNS 등을 통해 엘링이 써준 편지, 글 등을 보며 보고싶은 마음을 해소하는 편이다. 팬분들과 직접 만나는 날이 온다면 무대도 많이 보여주고, 콘서트도 하고, 직접 좋은 말도 전해주고 싶다. 

최인) 갈증을 해소하는데는 우리 엘링의 편지가 가장 좋은 방법인 것 같다. 시간이 지나 팬들을 만날 수 있는 날이 온다면 지금까지 제게 써준 팬분들의 편지를 가져가서 보여주며 꼭 고맙다고 얼굴 보고 얘기해주고 싶다. 

원혁) 무대에 대한 팬분들의 반응을 보며 조금이나마 해소하는 것 같다. 팬들을 직접 보게 된다면 콘서트, 팬사인회 등을 통해 소통하고 싶은 마음이 가장 크다. 현장에서 엘라스트의 에너지가 더 크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얼른 직접 보여드리고 싶다. 

예준) 지금은 엘라스트와 팬들의 사이가 굉장히 가까우면서도 먼듯한, 아주 애틋한 것 같다. 그런 팬분들께 엘라스트의 일상 모습을 보여드리거나 SNS를 통해 소통하면서 해소하고 있다. 팬들과 직접 만나는 날이 온다면 가장 하고 싶은 것은 콘서트에서 떼창을 함께하는 것이다. 

원준) 주로 공식 팬카페나 SNS에 사진을 올리며 팬분들과 소통하고, 행복을 느끼는 것 같다. 하루 빨리 엘링들을 보고싶은 마음뿐이다. 엘링들과 직접 만난다면 콘서트에서 함께 노래 부르며 그 시간을 즐기고 싶다. 

Q. 데뷔 2년차 그룹이 된 엘라스트 멤버로서, 한 팀으로서 성장한 부분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또 앞으로 더 발전해야겠다 싶은 부분은 무엇이 있을까. 

라노) 지난 활동을 통해 멤버 한 명이라도 함께하지 못 한다면 완전히 빛나지 못 한다는 것을 느꼈다. 또 새 앨범을 위한 준비 과정에서 안무 합이 많이 성장한 것을 느꼈다. 그동안의 활동 경험이 있기에 지금의 엘라스트가 존재한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다방면에서 좋은 결과물이 나올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야할 것 같다. 

승엽) 멤버들을 비롯해 가족, 회사, 선생님, 팬분들에게 많은 사랑과 도움을 받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데뷔 후 1년여의 시간 동안 인격적으로 성숙해진 것을 느꼈고, 저 역시도 보답하는 사람이 되고 싶은 마음으로 노력해야 된다는 것을 알게 됐다. 

원준) 댄스, 보컬 실력이 전보다 발전한 것 같다. 형들한테도 칭찬 많이 받아서 기분이 좋았다. '보니하니'를 하면서 지난 활동에 참여하지 못했지만 그 시간 동안 진행 실력이 많이 늘어나서 제 나름의 장점도 생긴 것 같다. 앞으로 계속 지금처럼 열심히 노력해서 엘링들에게 자랑스럽고 뿌듯한 아이돌이 되고 싶다. 

원혁) 데뷔 2년차가 되면서 사실은 조금씩 조급한 마음과 두려움이 생기기도 했다. 그만큼 그 어느 때보다 고민하고 연습하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 중이다. 하루 빨리 국내외에서 더 알아주는 그룹이 되고 싶다. 

예준) 마음이 한결 차분해진 것 같다. 1년 동안 여러 가지 일을 통해 멤버들이 많이 성숙해진 것을 느끼고 있다. 또 이전보다 열정이 훨씬 더 가득해진 점도 스스로 성장한 것 같다. 앞으로도 초심 잃지 않고 팬분들과 함께 미래를 그려나가고 싶다. 

최인) 무대에 오르는 마음가짐이 성장한 것 같다. 동시에 앞으로 무대에 오를 때 마음가짐을 더 단단히 갖고 관중을 앞도한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야할 것 같다. 

백결) 멤버들 전체적으로 능력치가 상승한 것 같다. 개인 연습보다 단체 연습의 시간을 많이 갖는 만큼 멤버들 간의 합과 시너지도 좋아진 것 같다. 겸손한 자세로 항상 발전할 수 있는 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Q. 엘라스트를 응원해주는 팬들에게 한 마디 해준다면? 

라노) 항상 믿고 응원해줘서 고맙다. 이 자리에 있을 수 있게 만들어줘서 고맙고 사랑한다고 말해주고 싶다. 

최인) 요즘 같은 시국에 먼 거리에서 묵묵히 지켜봐주고 한없이 사랑해주고 응원해준다는 것이 정말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저였다면 정말 못 했을 것 같다. 그렇기에 그 소중하고 진심어린 마음에 꼭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그 누구보다 엘링이 행복해할 수 있는 선택을 하며 나아가겠다. 앞으로도 오래오래 함께해요. 

승엽) 엘링이 없다면 엘라스트가 없다고 생각한다. 조금만 기다려달라. 엘라스트가 곧 가겠다. 

백결) 너무너무 고맙고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다. 앞으로도 평생 함께하겠다. 

로민) 소중한 한 마디 한 마디에 큰 힘을 얻고 있다. 너무 고맙고 사랑한다. 

원혁) 고맙고 또 고맙다는 말 전하고 싶다. 사랑한다는 말은 10000번이고 더 말하고 싶다. 엘르스트라는 팀을 사랑해주고 항상 옆에서 힘이 되어주는 우리 엘링들이 너무 대단하고 고맙다. 저희가 사랑받는다는 것이 당연한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더 잘하고 더 노력하겠다. 

예준) 팬분들과 나름대로 소통하고 마음을 드러내지만 항상 더 많은 것들을 드리고 싶은 마음에 아쉽고 속상한 것 같다. 팬분들에게 받은 사랑이 굉장히 크기 때문에 이에 걸맞는 사람이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나아가겠다. 우리 엘링들 항상 큰 사랑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그 큰 사랑에 꼭 보답하겠다. 사랑해요. 

Q. 향후 활동에 대한 목표와 포부는 무엇인가. 

라노) 이번 활동을 발판 삼아 엘라스트를 더 많이 알리고 싶다. 엘링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행복을 만들어주는 게 목표이자 포부다. 

최인) 컴백 전 여러 외부 콘텐츠와 자체 콘텐츠를 찍어놓은 만큼 이번 활동을 발판 삼아 국내 인지도는 물론 해외 인지도 역시 확실하게 다지는 것이 목표다. 

원혁) 지난 활동보다 더 좋은 성과와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싶다. 이를 통해 엘링들에게 더 자랑스러운 그룹이 되고 싶다. 나아가 더 많은 엘링들이 생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원준) 이번 활동을 기반으로 더 많이 알려지고, 세계적으로 인정 받는 글로벌 아이돌 그룹이 되고 싶다. 

예준) 엘라스트라는 팀 이름을 더 많이 알리고 싶다. 더 많은 분들이 엘라스트를 실력파 아이돌로 생각할 수 있게끔 하는 것이 목표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무엇이든 열심히 하겠다. 

사진=이엔터테인먼트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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