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고척, 박윤서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김주형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2연승을 달성했다. 수장은 수훈 선수들을 치켜세웠다.
키움은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 경기에서 3-2 신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키움은 58승 56패 4무를 기록, 연승 행진에 시동을 걸었다.
이날 선발 투수로 등판한 최원태는 7이닝 5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치며 제 몫을 해냈다. 타격에서는 김주형의 활약이 돋보였다. 김주형은 4타수 3안타 1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특히 9회 1사 만루에서 생애 첫 끝내기 안타를 터트리며 팀에 연승을 선물했다.
경기를 마친 홍원기 키움 감독은 "김주형이 공, 수에서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안정적인 수비도 인상적이었다. 오늘 경험이 김주형이 성장하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아울러 홍 감독은 "김태훈이 9회초 수비에서 깔끔하게 막아줘서 역전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중간 투수들도 자신에게 맡겨진 역할을 잘 해주고 있다. 최원태는 7이닝 1실점을 하며 선발 투수로서 역할을 잘해줬지만,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해 아쉽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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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