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린보이' 박태환, "여자 친구 만들어주세요"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마린보이' 박태환이 2일 방송되는 MBC 설날 특집 <황금어장 - 무릎팍도사>(이하 무릎팍도사)에 출연한다.

세계를 제패한 수영선수 박태환은 이날 "여자 친구 좀 만들어달라"는 고민을 갖고 <무릎팍도사>를 찾는다.

박태환은 5살 기관지 치료를 위해 우연히 수영장을 방문하면서 수영 신동으로 불렸지만, 육상선수가 될 뻔한 사연, 2004년 최연소 국가대표로 올림픽 무대에 올라 부정출발로 실격했던 아픈 기억 등을 털어놓는다.

또 부정출발의 굴욕을 딛고 아시안게임과 올림픽에서 아시아의 벽을 깨며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했던 그 순간부터 2009년 찾아온 슬럼프를 극복하고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3관왕에 오르기까지 스펙터클한 수영인생도 공개한다.

특히 그동안 가수 선예(원더걸스), 피겨 스케이팅 선수 김연아와 불거졌던 열애설에 대해서도 해명할 예정이다. 

한국 수영사를 '새로고침'한 박태환의 극적인 인생 이야기는 2일 오후 11시 5분 MBC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박태환 ⓒ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