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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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키, 바쁘게 보낸 31살 생일 "일로 시작해 일로 끝나는 하루" [전문]

기사입력 2021.09.24 10:36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샤이니 키가 자신의 생일을 축하해준 이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키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린 시절 어머니가 적은 육아일기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렇게 저의 생일이 지났네요"라고 말문을 연 키는 "이번주 일요일 비욘드 라이브와 다음주 월요일 앨범 공개를 앞두고 오늘 생일은 일로 시작해서 일로 끝나는 하루를 보냈습니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그는 "제가 뭘 해야하는 날이 아닌, 축하해주는 사람들에게 감사할수있는 하루였어요"라며 부모님과 팬들, 그리고 친구, 스태프 등 생일을 축하해준 모두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어 키는 "앞으로도 전 완벽할순 없겠지만 좋은 영향력으로 활동하라는 팬들의 응원으로 알고 더 성실히 활동에 임할게요 모두 사랑합니다"라는 다짐과 함께 글을 마쳤다.

한편, 키는 1991년 9월 23일생으로 올해 31살이다. 그는 27일 오후 6시 첫 미니앨범 'BAD LOVE'를 발매한다.

이하 키 인스타그램 글 전문

이렇게 저의 생일이 지났네요
이번주 일요일 비욘드 라이브와 다음주 월요일 앨범 공개를 앞두고 오늘 생일은 일로 시작해서 일로 끝나는 하루를 보냈습니다.
제가 뭘 해야하는 날이 아닌, 축하해주는 사람들에게 감사할수있는 하루였어요 !
우선 어머니 아버지께 진심으로 감사하고 존경을 표합니다 저의 모든 존재와 정체성은 두분이 만들어 주셨습니다 .
샤이니 월드 여러분 너무 감사합니다 . 카페며 지하철이며 버스정류장 등 가리지 않고 세상에 저의 생일을 축하해주는 모습을 보고 너무 감동받았어요 ! 사랑합니다 늘 감사합니다.
또 친구들과 스텝분들 ,저를 잘 모르지만 축하해주신 분들께도 모두 감사드립니다 .
오늘 생일은 지난날 겪었던 모든 생일을 돌아볼수있는 날이었어요 .
생일에 할머니가 돌아가신 일 , 해외에서 생일을 보냈던 일 , 군대에서 동기에게 생일선물 받았던 일 등등 언젠가 생일을 큰일이라고 생각 않고 담백하고 덤덤하게 받아들일수 있는 날이 올까 싶었는데 슬슬 그렇게 되어가는것 같네요. 이제 저를 축하해주는 많은 사람들을 더 행복하게 해주라는 의미로 알고 생일을 보내겠습니다.
앞으로도 전 완벽할순 없겠지만 좋은 영향력으로 활동하라는 팬들의 응원으로 알고 더 성실히 활동에 임할게요 모두 사랑합니다.
-아 그리고 저 편지에 언급된 돌반지는 할아버지가 무스탕 사신다고 몰래... ( 옷 좋아하는 dna가 어디서 왔는지 머리가 맑아지네요)

사진=키 인스타그램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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