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연 개인 밥솥, 니콜 개인 냉장고…뒤늦게 눈길끌어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카라의 숙소 모습이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

걸 그룹 카라의 일부 멤버와 소속사가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과거 공개된 카라의 숙소 모습에 다시 한 번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중 한승연의 개인 밥솥과 니콜의 개인 냉장고에 관심이 집중됐다.

지난 2010년 7월 방송된 SBS '하하몽쇼'에서 공개된 카라 멤버의 숙소에서는 한승연이 개인 밥솥을 사용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한승연은 "멤버들이 밥을 워낙 조금씩 먹고, 쌀밥을 먹기 않는 친구들도 있어서, 각자 밥을 하게 됐다"고 답했다. 당시 밥솥에는 흑미밥이 지어져 있었다.

또한 한승연이 음식을 모아 둔 일명 '식량창고'도 있었는데, 한승연은 "멤버들이 몰래 먹거나 하지 않는다"며 "다들 서로 건드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서 공개된 니콜의 방에는 개인 냉장고까지 있었다. 니콜은 "로션과 초콜릿 밖에 들어있지 않다"며 내부를 공개했다.

프로그램 방영 당시에는 멤버들의 개인 행동보다는 카라 전체의 꾸밈없는 모습으로 비춰졌지만, 내부 분쟁 이후 멤버 간의 개인주의적인 성향을 보여주는 사례로 제시 되면서 최근 카라 관련 커뮤니티 등에서 논란이 됐다. 방영 당시에는 전혀 부각되지 못했던 부분이었다.

한편 카라의 팬들은 논란에 대해 아쉬워하면서도 "카라 밥솥 CF, 냉장고 CF 들어오겠다" "빨리 화해하라"는 유머러스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SBS '하하몽쇼' 방송화면 캡처]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