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호적메이트' 김정은이 츄를 보고는 깜짝 놀랐다.
21일 방송된 MBC 추석 예능 파일럿 '호적 메이트'에서는 예능 대부 MC 이경규를 필두로 배우 김정은 자매, 농구 스타 허웅, 허훈 형제, 배우 이지훈 남매가 전격 출연했다.
이날 스튜디오에 모인 이경규와 김정은, 이달의 소녀 츄, 딘딘, 이지훈과 허재. 이경규와 반갑게 인사를 하던 김정은은 "시간이 흘러도 거의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고, 너무 그대로시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자신에게 말을 높이는 이경규에 김정은은 "요즘은 트렌드가 편하게 하는 거 아니냐"라며 의아해했다. 그러면서 어색해하는 이경규에 "정은아 이렇게 편하게 하시라"라며 편하게 진행하기도 했다.
이어 츄와 딘딘이 등장했다. 밝게 인사하는 츄를 보던 김정은은 "스튜디오에 인형이 왔다. 인형이 말을 한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츄는 1999년생, 김정은은 "아줌마 알아요? 엄마가 70년생 정도 되셨죠? 엄마가 다 언니다"라며 친근하게 대해 눈길을 끌었다. 또 김정은의 요청에 '깨물 하트'를 선보인 이경규는 색다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허재와 이지훈 역시 등장과 함께 '깨물 하트'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지훈을 보던 김정은은 "훈훈하다. 잘생기셨다"라고 칭찬하기도 했다. 모두가 모이자 흐르는 정적. 이에 딘딘은 "이런 분위기인지 몰랐는데 추석특집이라 그런지 서먹한 가족 같다"라고 분위기를 풀어나가려 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