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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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 안되고 전현무 가능?…섣부른 비판에 '나혼산' 측 "방역지침 준수"(종합)[엑's 이슈]

기사입력 2021.09.18 18:47 / 기사수정 2021.09.18 18:48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나 혼자 산다'가 또 기안84와 관련된 논란에 휩싸였다. 예고편으로 인해 발생한 논란으로, 섣부른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18일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무무상회 관련, "방역 지침을 준수해 촬영했다"라고 밝혔다.

17일 방송분에는 전현무가 주최하는 바자회인 '무무상회'를 주제로 '무무상회 이상과 현실'이라는 예고편이 담겼다.  기안84, 키, 박재정, 성훈, 화사, 김지석, 이장원 등이 참석해 분위기가 들썩였다.

이에 누리꾼들은 기안84의 웹툰 마감 파티에는 거리두기로 참여하지 않았으면서 전현무의 '무무상회'에는 멤버들이 참석한 것에 불만을 내비쳤다.

그러나 아직 예고편만 공개된 상황이며, 장소와 기획 자체가 다른 편인 만큼, 왕따 논란과 연결짓는 건 무리가 있어 보인다.  


앞서 '나 혼자 산다'는 기안84 왕따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기안84는 자신의 웹툰 연재 마감을 기념해 '마감 샤워' 파티를 하게 되자 기대감에 가득 찼다.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한참 뒤 전현무로부터 다른 멤버들은 코로나 19 상황으로 모일 수 없어 오지 않는다는 얘기를 들었다. 기안84는 할 말을 잃은 듯 놀라며 실망하고 황당해했다.

멤버들은 스튜디오에서 "저렇게 정색한 거 처음 봐", "정말 실망했나 보다"라며 멋쩍은 웃음을 지었다. 기안84는 "사람들이 안 올 거라는 건 뇌 밖에 있었다"라며 당시 황당한 심경을 털어놓기도 했다.

당시 방송 후 후폭풍이 불었다. "생일파티에 친구들이 다 온다고 해서 다 준비해놨는데, 당일 안 온다고 한 것과 무슨 차이냐", "왜 남의 불행을 재미로 만드냐. 이런 몰래카메라는 하나도 재미없다", "단체로 기안84를 왕따시킨다"라며 불쾌해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성훈, 키, 화사를 비롯해 이미 하차한 이시언의 인스타그램에까지 불만의 댓글을 달았다.

이와 관련된 민원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도 접수되는 등 논란이 커지자 제작진은 "멤버들 간의 불화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 세심하게 챙기지 못한 제작진의 불찰로, 여러 제작 여건을 고려하다 보니 자세한 상황 설명이 부족했다. 앞으로는 더더욱 제작에 신중을 기하도록 하겠다. '나혼산' 측은 "출연자들은 전혀 잘못이 없으니, 출연자 개개인을 향한 인신공격은 삼가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사과했다.

사진=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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