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황희찬이 선발 기회를 잡을까.
울버햄튼은 오는 18일 오후 8시 30분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브렌트프드와 2021/22 시즌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황희찬은 2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황희찬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라이프치히에서 울버햄튼으로 임대 이적했다. 황희찬은 임대 이적 후 첫 경기인 왓포드 원정에서 교체 출전하여 프리미어리그 데뷔골을 신고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황희찬의 득점은 본인뿐만 아니라 울버햄튼에게도 의미가 있는 득점이다. 울버햄튼은 개막 이후 치러진 프리미어리그 3경기에서 모두 0-1로 패하며 리그에서 득점이 없었다.
왓포드와의 경기에서 후반 29분 터진 울버햄튼의 첫 골은 왓포드의 수비수 프란시스코 시에랄타의 자책골이었다. 결국 후반 38분 터진 황희찬이 득점이 2021/22 시즌 울버햄튼 소속 선수의 프리미어리그 첫 골인 셈이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도 황희찬의 선발 출전을 예상했다. 매체는 18일(한국 시간) "황희찬이 울버햄튼의 첫 선발 출전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편 개막전에서 아스널을 2-0으로 격파한 브렌트포드는 이후 3경기에서 2무 1패를 기록하며 잠시 주춤했다. 두 팀은 지난 5번의 리그 경기에서 울버햄튼이 3승 1무 1패로 앞서있다. 2018년 1월 열린 두 팀의 마지막 맞대결에서는 울버햄튼이 3-0으로 승리한 바 있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