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킹슬리 코망이 심장 부정맥 수술을 받았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18일(한국 시간) "바이에른 뮌헨의 킹슬리 코망이 심장 박동에 작은 장애로 숨이 가빠지는 것을 발견하고 경미한 심장 수술을 받았다"라고 보도했다.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은 17일 VFL 보홈과의 2021/22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5라운드 홈경기를 앞두고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코망은 심장에 문제가 있었고 어제 수술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코망은 지난 1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캄프 누에서 열린 2021/22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 예선 E조 1차전에서 바르셀로나와의 맞대결에 후반 교체 출전하며 올 시즌 첫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소화했다.
이후 독일로 돌아와 오는 18일 치러지는 보훔전을 준비했다. 하지만 훈련 도중 호흡 곤란을 느끼며 불편함을 호소했다. 나겔스만 감독은 "코망은 숨 쉬는데 불편함을 느꼈고, 약간의 심장 박동 장애가 있었다. 호흡 곤란을 겪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결국 코망은 수술을 결정하였고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쳤다. 나겔스만 감독은 "코망은 큰 이상이 없다. 1~2주가량 후에 훈련에 복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6년 유벤투스를 떠나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은 코망은 뮌헨에서 공식전 204경기에 출전해 41골 50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 기간 동안 분데스리가 우승 6회,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DFB 포칼 우승 3회 등을 경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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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