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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키, '만능 열쇠' 활약...추석맞이 역술가 특집 (식스센스2)[종합]

기사입력 2021.09.17 22:24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샤이니 키가 역술가 특집을 맞아 활약했다.

17일 방송된 tvN '식스센스2'에는 샤이니 키가 게스트로 출연해 육감 추리에 도전했다.

등장과 함께 키는 제시와의 친분을 드러냈다. 제시는 "'쇼터뷰'에 이어 왜 또 나왔냐"고 장난스럽게 인사했고, 키는 "나올 수도 있지"라며 능청스럽게 받아쳤다. 자연스러운 티키타카로 이목을 사로잡은 키는 신곡 안무를 홍보하기도 했다.

키는 "방송계에서 이해할 수 없는 두 가지가 있다. 아이돌의 예능 욕심과 희극인의 음악 욕심이다"라고 말했다. 오나라는 "배우들은 춤 욕심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공개된 '식스센스2'의 이날 주제는 '운명을 읽는 자들'이었다.

이상엽은 자신을 유일하게 챙겨 주는 제시에게 다가갔고, 제시는 "뽀뽀하는 줄 알았다"고 당황했다. 이를 지켜보던 키는 "이 세계관은 언제까지 이어지는 거냐"고 의아해했다. 또한 유재석은 이상엽을 '정형돈의 길'이라고 말하며 "저 길을 가는 게 쉽지 않다. 하늘에서 도와줘야 한다"고 말했다.



두 번째 역술가인 풍수지리가는 키의 풍수 인테리어를 설명했다. 풍수지리가는 키에게 "금과 화의 기운이 많다. 물과 나무의 기운이 부족하다. 현재 인테리어를 봤을 때 흰색이 너무 많다. 그보다는 파란색과 검정색을 많이 쓰는 것이 좋다. 누워 자는 방형을 바꾸는 것이 좋겠다"고 조언했다.

제시의 풍수 인테리어를 설명하자 이상엽은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질문했다. 제시는 이상엽에게 "왜 안 와 본 척하냐"고 물었고, 멤버들은 러브라인에 술렁거렸다. 이상엽은 "농담인데 왜 얼굴이 빨개지지?"라고 당황했다.

오나라는 작명가에게 "이름이 배우에 어울리지 않다"며 고민을 상담하기도 했다. 작명가는 "예전에 비해 부드러워졌다는 소리를 많이 들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나라는 "남자 친구를 잘 만나서 그렇다"고 동의하기도 했다. 또한 작명가는 오나라의 새 이름으로 '오혜린'을 추천했다.

11연승에 빛나는 제시도 이날만큼은 고난이도 특집에 어렵다고 호소하며 "오늘은 진짜 감으로 찍겠다"고 선언했다. 이날 이상엽을 제외한 모든 멤버들은 가짜로 두 번째 풍수지리가를 선택했다. 이상엽은 첫 번째 관상가를 지목했다. 최종 결과 이날 가짜 역술가는 풍수지리가로, 이상엽을 제외한 전원은 육감 추리에 성공했다.

사진=tvN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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