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류지일 기자] 넥슨은 인도네시아 유력 퍼블리셔인 '메가수스'와 자사의 인기 FPS게임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이하 카스 온라인)의 현지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카스 온라인' 인도네시아 서비스를 담당한 '메가수스'는 인도네시아 유력 퍼블리셔로 '워록', '오디션', '리니지2' 등 다양한 한국 인기 게임들을 현지에 서비스하고 있다. 이로써 인도네시아는 중국, 대만, 일본, 싱가포르에 이어 '카스 온라인'의 다섯 번째 해외 진출국이 됐다.
넥슨은 '카스 온라인'의 인도네시아 서비스를 연내에 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오리지날 모드' 외에 '좀비 모드', '시나리오 모드' 등 다양한 게임 모드 및 '지역 랭킹 시스템'과 같은 카스 온라인만의 독특한 콘텐츠를 현지화 작업을 거쳐 선보일 계획이다.
넥슨의 FPS 라이브개발을 총괄하는 곽용신 실장은 "인도네시아에서는 FPS 장르가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어, 카스 온라인의 현지 서비스 전망이 밝다"며, "인도네시아에서도 대표 FPS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현지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07년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카스 온라인'은 FPS의 고전이라 불리는 '밸브(Valve)'社의 '카운터 스트라이크'를 원작으로 하여 새롭게 개발된 온라인 버전이다.
'카스 온라인'은 원작의 시원시원한 타격감과 스피디한 게임 진행에 독특한 게임모드와 다양한 무기, 지역 랭킹 시스템 등 차별화된 콘텐츠로 국내뿐 아니라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여러 국가에 진출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 '카스 온라인'ⓒ 엑스포츠뉴스DB]
류지일 기자 cocu@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