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엄정화가 9살 조카 지온 양의 성장에 깜짝 놀랐다.
엄정화는 최근 개인 유튜브 채널 어메이징 엄정화tv를 통해 "제천에서 보낸 특별하고 행복한 시간"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엄정화는 제천 국제 음악영화제를 찾은 엄정화의 일정을 영상에 담았다. 그는 "배우로서 정말 의미있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지난 날에 대한 박수와 앞으로의 시간에 대한 격려의 시간을 선물 받은 기분"이라며 감격스러운 마음을 내비쳤다.
특별히 엄정화의 어머니와 동생 엄태웅의 딸 지온 양이 제천을 방문해 의미를 더했다. 엄정화는 "귀여운 지온이와의 하룻밤도 너무 즐거웠다"고 남기며 행복한 시간을 공유했다.
영상에서 엄정화는 지온 양과 친구처럼 다정한 모습으로 대화를 나눴다. 엄정화는 지온 양이 "쌩쑈"라는 단어를 사용하자 깜짝 놀라 "쌩쑈라는 말을 다 한다"고 말했다. 이에 지온 양은 "엄마한테 배웠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내기도.
또 엄정화는 하루가 다르게 크는 지온 양을 보며 "다리 진짜 길다"고 놀라다가, 자신의 발보다 더 큰 지온 양의 발을 보고 더 크게 놀랐다. 엄정화는 훌쩍 자란 지온 양의 모습에 감탄하며 "마냥 아기 같던 우리 지온이 언제 이렇게 큰거야?"라고 자막을 남기기도 했다.
다음 날 아침에는 지온 양의 양치를 도와주기도 했다. 엄정화는 평소 반려견에게 양치를 하듯 지온 양의 양치를 정성스럽게 도와주며 "우리 슈퍼(반려견 이름)다. 하루 두 번씩 양치질을 한다. 아이고 잘 한다"라고 장난을 치기도 했다.
지온 양은 자연스럽게 엄정화에게 몸을 맡긴 채 양치를 이어갔다. 이를 지켜보던 제작진은 엄정화를 향해 "너무 행복해한다"며 미소 지었다.
사진=엄정화 유튜브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