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SF9 재윤이 음악, 드라마에 이어 뮤지컬 무대로 활동 영역을 넓힌다.
SF9의 보컬로 활약하고 있는 재윤이 뮤지컬 '창업'에서 이방원 역에 캐스팅됐다.
뮤지컬 '창업'은 ‘나라를 처음으로 엶’이라는 뜻으로 새로운 나라를 만들기 위한 피튀기는 경쟁의 역사를 담아 고려의 멸망과 조선 건국에 이르는 역동적인 시대를 뮤지컬화 한 작품으로 이성계와 이방원의 관계, 정몽주의 반격과피살 등 여말선초의 정치적 격동기를 다루고 있다.
극 중 재윤이 연기할 이방원은 조선 건국을 주도하며 과감하고 냉혹한 리더십으로 훗날 태종이 되는 인물이다. 재윤은 이미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가창 실력을 인정받은 바, 중간 합류에도 불구하고 극과 기존 배우들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시너지를 더할 예정이다.
특히 재윤은 SF9 내에서 부드럽고 안정감 있는 목소리로 주목받았다. 이런 재윤이 강인한 이미지의 캐릭터를 본인만의 스타일로 재해석,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지닌 이방원으로 색다른 매력을 전할 것으로 기대돼 관심이 집중되고있다.
'창업'을 통해 뮤지컬에 데뷔하는 재윤은 "뮤지컬을 처음으로 하게 돼 설레기도 하지만 긴장되고 떨리기도 한다. 평소 관심이 많던 장르인 만큼 잘 준비해 다른 배우들과 작품에 누가 안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 또 새로운 모습을응원하고 기다려 주신 팬들에게도 좋은 작품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연습 중이니, 많이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재윤이 출연하는 뮤지컬 '창업'은 오는 10월 24일까지 대학로 SH아트홀에서 관객과 만나며, 15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2차 티켓 오픈이 진행된다.
사진=뮤지컬 '창업'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