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인터밀란을 이끄는 시모네 인자기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와의 맞대결에 필승의 각오로 임한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4일(한국 시간)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개막전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하는 시모네 인자기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팬들에게 기쁨을 주기 위해 무엇인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2019/20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을 차지한 인터밀란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포트에 선정되었다. 인터밀란은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 우크라이나의 샤흐타르 도네츠크, 몰도바의 셰리프 티라스폴과 D조에 배정됐다.
인터밀란은 오는 16일 이탈리아 밀라노의 쥐세페 메이차 스타디움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D조 1차전 경기를 치른다.
인자기는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경기의 마지막 순간이 항상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늘 경계해야 할 것"이라면서 "우리는 치아 사이에 칼을 꽂고 경기에 임할 것이며 팬들 앞에서 최고의 밤을 보내길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최근 절정의 폼을 보여주고 있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를 경계했다. 인자기는 "비니시우스의 폼은 상당하다. 그러나 만약 우리가 비니시우스만 주시한다면 우리는 벤제마, 아자르, 로드리고 등을 놓칠 것"이라고 말했다.
UEFA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두 팀은 챔피언스리그에서 11번 만나 5승 1무 5패로 상대 전적 동률을 기록 중이다. 최근 맞대결은 지난 2020/21 시즌 조별 리그에서 두 차례 마주쳐 레알 마드리드가 2승을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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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