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금메달을 차지하기 위한 ‘FC 불나방’과 ‘FC 국대 패밀리’ 대망의 결승전 경기가 펼쳐진다.
지난 설 특집 파일럿 당시, 우승컵을 들었던 'FC 불나방‘은 이번 시즌에서도 다시 한번 결승에 오르며 ’FC 국대 패밀리'를 상대로 2연패에 도전하게 됐다. 특히, 이번 경기는 이천수 감독이 이끄는 ‘FC 불나방’과 아내 심하은이 소속된 ‘FC 국대 패밀리’가 맞붙으며 '부부 더비‘가 성사돼 방송 전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마지막 단판 승부인 만큼 준비 과정에서도 긴장감이 맴도는 가운데, ‘FC 불나방’ 감독 이천수는 아내 심하은의 장단점을 냉철하게 분석해 팀원들에게 공략법을 알려줬고, ‘FC 국대 패밀리’ 김병지 감독 역시, 우승하기 위한 필승전략을 세우며 철저하게 결승전을 대비했다고 한다.
마침내 시작된 경기에서는 시작부터 양 팀 모두가 맞불 작전을 놓으며 손에 땀을 쥐게 했다. ‘FC 불나방’은 절대자 박선영을 선두로 끊임없이 유효 슈팅을 기록하며 상대 팀 골문을 위협했지만, ‘FC 국대 패밀리’ 수문장 양은지의 연이은 슈퍼세이브로 한 치의 양보 없는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금메달을 놓고 펼쳐진 대망의 결승전 결과는 오는 15일 오후 9시 '골때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SBS '골때녀'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