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52번째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앞두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14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는 대회의 역사적인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을 위한 52번째 대회가 될 것"이라고 알렸다.
UEFA 챔피언스리그는 유럽축구연맹(UEFA)가 주관하는 유럽 클럽 대항전으로 각국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클럽들이 모여 유럽 최강의 축구 클럽을 결정하는 대회이다. 지난 1955년 전신인 '유러피언컵'으로 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시즌 역시 챔피언스리그 본선 무대를 밟는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출전으로 52번째 대회를 경험하게 됐다. 역대 67번의 대회가 있었던 것을 생각하면 아주 높은 출석률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16일 이탈리아 산시로에서 인터 밀란을 상대로 52번째 챔피언스리그에 참여한다. 1955년 대회가 시작된 이래 13번이나 트로피를 들어 올린 우리 구단은 최다 챔피언스리그 진출 팀으로 기록 됐다. 2위는 SL 벤피카로 41번 진출했다"라고 알렸다.
설명대로 레알은 최다 출전과 최다 우승 기록을 함께 가지고 있다. 지난 2001/02 시즌을 끝으로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2013/14 시즌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10번째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안긴 뒤 다시 전성기를 되찾았다. 이후 지네딘 지단 감독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활약에 힘입어 2015/16, 2016/17, 2017/18 3연패를 달성했다.
이번 시즌 레알 마드리드는 FC 셰리프 티라스폴, FC 샤흐타르 도네츠크, FC 인터 밀란과 함께 D조에 배정됐다. 16일 오전 4시 인터 밀란과의 맞대결을 시작으로 12월 8일까지 조별 리그 일정을 진행한 뒤 16강 진출 여부가 가려질 예정이다.
사진=AP/연합뉴스
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