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인리스티드의 ‘튀니지 전투’에서 캠페인 CBT가 열렸다.
13일 밀리터리 MMO 게임 ‘워썬더’의 가이진 엔터테인먼트는 '다크플로우 소프트웨어 스튜디오'(Darkflow Software Studio)가 개발한 팀 기반 온라인 MMO ‘인리스티드’(Enlisted)의 신규 ‘튀니지 전투’ 캠페인이 CBT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CBT 시작과 함께 이탈리아와 영국 보병, 지상 차량과 항공기가 추가됐으며, 아름다운 북아프리카 배경의 맵에서 전투를 경험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참호 파기, 포 사격 지원과 조종 가능한 오토바이, 보트와 같은 새 기능도 추가됐다.
‘인리스티드’가 사용중인 다고르(Dagor) 게임 엔진의 신기술 덕분에 플레이어는 ‘튀니지 전투’ 도중 배경을 다이내믹하게 바꿀 수 있다. 아울러 병사는 삽을 장착할 수 있으며, 숨을 수 있는 작은 공간을 파도록 명령할 수 있다. 땅을 계속 팔 경우 1.5미터 깊이의 기다란 참호를 만들 수도 있다. 참호는 병사를 보호하고, 적군의 차량이 지나가지 못하게 막는 역할을 한다.
참호는 단단한 바위, 건물 내부 또는 이미 파 놓은 참호를 제외하곤 거의 대부분 지형에 만들 수 있다. 무전으로 부를 수 있는 포 사격 지원 또한 새로 쿠가된 중요한 기능이다.
튀니지의 첫 전투는 커다란 아프리카 도시의 중심지와 그림 같은 협곡 근처에서 시작한다. ‘아르마게라’(Armaguerra) Mod, 39 소총, Lee-Enfield No.4 Mk I 저격 소총, Grant I 탱크, 75/32 M41 SPG, Hurricane Mk IV 전투기 등 2차 세계 대전의 유명한 무기들이 추가됐다. 앞으로 더 많은 미션과 병력, 장비가 ‘튀니지 전투’에 추가될 예정이다.
‘튀니지 전투’ 캠페인 CBT에 참여하려면 각 팀 별로 총 2대의 프리미엄 오토바이 분대를 포함하고 있는 얼리 억세스 번들을 갖고 있어야 한다. 각 분대는 라이더 클래스 병사 2명, 엔지니어 1명, 기관총이 장착된 독특한 오토바이로 구성된다.
‘베를린 전투’ CBT와 비슷하게 테스트는 2단계로 진행될 예정이다. 플레이어는 우선 미리 정해 놓은 분대를 활용해 캠페인을 진행하여 캠페인을 좀 더 다듬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두 번째 단계에서는 진행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으며, 병사를 레벨업하고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다. 진행된 모든 사항은 CBT가 종료되고 누구나 ‘튀니지 전투’에 참여 가능해진 후에도 유지된다.
사진= 가이진 엔터테인먼트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