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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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트문트 '18세' 천재 미드필더...맨시티도 러브콜

기사입력 2021.09.13 17:27 / 기사수정 2021.09.13 17:27

신인섭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18세 천재 미드필더에게 맨체스터 시티도 관심을 표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12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시티는 주드 벨링엄을 위시 리스트에 추가하고 이적을 위해 리버풀에 도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2003년생 만 18세의 주드 벨링엄은 이미 분데스리가 명문 구단 중 하나인 도르트문트의 주전 미드필더로 자리 잡았다. 벨링엄은 2020년 버밍엄 시티를 떠나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었다. 첫 시즌 리그 29경기에 출전했고, 챔피언스리그에서도 10경기 출장 기록을 가지고 있다.

2021/22 시즌이 시작한 뒤에도 벨링엄은 분데스리가 4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하며 입지를 다졌다. 벨링엄은 도르트문트에서 주로 4-3-3 포메이션의 우측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 중이다.

또한 벨링엄은 유로 2020 대회에서 17세 349일의 나이로 최연소 출장 기록을 세운데 이어 9월 A매치에서도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벨링엄의 가치를 알아본 빅 클럽들은 일찌감치 벨링엄 영입 작전에 돌입했다. 이미 바이에른 뮌헨, 리버풀,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이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만 36세로 접어든 페르난지뉴의 대체자를 찾고 있는 맨시티도 벨링엄 영입전에 가세했다. 현재 벨링엄의 이적료는 8000만 파운드(한화 약 1300억 원)로 알려져 있다.

한편 매체는 "벨링엄이 내년 겨울 카타르 월드컵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잉글랜드 복귀에 동요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벨링엄은 현재 도르트문트에서 주전 자리를 확보했기 때문에 이적이 이루어진다면 카타르 월드컵이 지난 뒤 이적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사진=DPA/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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